더운 여름날 곱게 갈린 얼음에 팥, 과일, 연유 등을 취향에 따라 마음껏 올려 먹는 빙수. 시원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빙수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.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고르게 갈리지 않아 겉도는 얼음조각 때문에 기분이 상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. 그라인딩도 이와 같은 관점에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.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그라인딩, 즉 알맞은 크기로 원두를 고르게 분쇄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며, 추출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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