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당신이 마시는 커피의 맛이 별로 좋지 않다면, 그 이유는 아마 커피 원두들이 아주 오래 되서 그럴 수도 있다.
윌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, 상한 커피는 약 9년된 원두라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. 최고 품질의 커피 원두로 알려진 아라비카 커피는 우리가 섭취하기 전 흔히 몇 년 간 보관된다고 한다. 커피원두는 커피가 창고에 오래 보관될수록 매해 저렴해진다.
예를 들면, 미국 파생상품거래소에 의해 인증된 커피가 121일 동안 판매되지 않을 경우 금액이 파운드 당 1/2센트 저렴해진다고 윌스트리트는 밝혔다. 3년 동안 이 금액은 파운드 당 35센트가 떨어진다. 9년된 커피는 파운드 당 1.55$ 더 저렴하고, 이것은 아라비카 커피 상품이 월요일에 파운드 당 1.37$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거의 무료나 마찬가지다.
"시중에 판매되는 커피 중에 몇 년 동안 창고에 보관된 원두가 사용된 커피들이 있다"는 것이 콜롬비아 커피 연맹의 고문인 에드가 코르데로의 설명이다.
가장 오래된 원두들은 일부 호텔, 학교, 자판기 커피에 많이 납품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.
"동네 스타벅스에서 이러한 원두를 볼 수는 없겠지만, 제도적인 수준에서 얻을 수 있는 상표명 없는 상품에 이렇게 오래된 원두들이 대부분 사용될 것"이라고 서스테이너블 하베스트(지속가능한 수확) 단체의 실장인 조르주 쿠에바스가 말했다.
참조 : http://fortune.com/2016/06/14/coffee-old-arabica/
*출처 : 커피TV (http://coffeetv.co.kr/?p=16294)